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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계, 매장 내 연령 확인 속도 향상을 위해 생체인식 도입 가속

작성자
marketing
작성일
2025-12-08 09:34
조회
1876

 

작성자: Lu-Hai Liang

보도일자: 2025년 12월 3일

출처: Biometricupdate.com

 

글래스고에서 서울, 모스크바까지, 전 세계 소매업체들이 생체인식 및 AI 기반 연령 확인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규제 준수 강화, 미성년자 보호, 고객 경험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글래스고의 한 Premier 편의점은 워크인(Walk-in) 맥주 동굴(beer cave) 입구에 자동 연령 확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한국의 이동통신 3사는 PASS ID 결제를 통해 신원 인증과 결제 기능을 통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 유통기업 Magnit은 셀프 계산대에 생체인식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연령 제한 제품의 판매 과정에서 편의성과 규제 준수를 균형 있게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ID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보여줍니다. Biometric Update와 Goode Intelligence가 발표한 50페이지 분량의 ‘2025 디지털 신원 인증 시장 보고서 & 바이어 가이드’는 디지털 신원 인증 솔루션을 고려하는 조직이 주목해야 할 주요 트렌드·기술·선택 기준을 상세히 다루고 있으며, ‘2025 온라인 연령 검증 시장 보고서 & 바이어 가이드’는 온라인 생체인식 연령 검증 시장 분석, 수요 전망, 구매 가이드 등을 포함한 심층 분석을 제공합니다.

 

한편 글래스고 Premier 편의점의 “비어 케이브(beer cave)” 입구에 도입된 첨단 연령 인증 시스템은 미성년자의 출입을 방지하고 도난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이는 소매업계 전반에서 생체인식 연령 확인 기술 도입이 증가하는 흐름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매장을 3년째 운영 중인 점주 기리시 지바(Girish Jeeva)는 약 18개월 전 ‘비어 케이브(beer cave)’를 설치했습니다. 주변에 학교와 대학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우려한 그는 Innovative Technology(ITL)와 협력하여 연령 확인을 강화했습니다. ITL의 MyCheckr 시스템은 이미 술·담배 판매 시 계산대에서 사용되고 있었으며, 2025년 여름에는 비어 케이브 입구로 적용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나이 추정(Age Estimation) 기술을 사용해 출입을 제어합니다.

  • 25세 이상으로 보이는 고객은 자동 출입 허용,
  • 미성년자로 판단되면 MyConnect 앱을 통해 직원에게 즉시 알림,
  • 직원은 해당 고객의 신분증을 확인한 뒤 원격으로 문을 열어주는 방식입니다.

모든 활동은 규정 준수를 위해 디지털로 기록되지만, 얼굴 이미지 등은 저장되지 않습니다.

 

설치 이후 매장은 도난(shoplifting) 사례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고했으며, 눈에 보이는 첨단 기술 자체가 억제 효과(deterrent)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바는 이 시스템이 신분증 확인 시 발생하던 직원과 고객 간의 갈등을 줄여 직원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비어 케이브 입구에 설치된 ITL의 MyChekcr 연령 추정 장치는 매장에 새로운 보안 레이어를 더해줍니다. 이 장치는 연령 제한 준수를 강화하고 책임 있는 판매를 보장할 뿐 아니라, 잠재적인 도난 행위를 강력히 억제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 기술은 영국의 Challenge 25 정책을 지원합니다. 이 정책은 연령 제한 제품을 구매할 때 25세 이하로 보이는 모든 고객에게 신분증 확인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ITL은 해당 시스템이

  • 정상 고객에게는 마찰 없는(frictionless) 출입,
  • 계산대에서 더 빠른 서비스,
  • 직원이 연령 규정을 집행할 때의 자신감 향상

을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ITL은 자사의 신원 인증 및 연령 추정 제품군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에는 MyCheckr, MyCheckr Mini, ICU Lite가 포함되며, 다음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 더 빠른 연령 추정 속도
  • 향상된 얼굴 인식 성능
  • 사용자 인구통계 정보 제공
  • 화면을 통한 비디오 광고 표시 기능 추가

 

한국 이동통신사, 결제·신분 인증 통합 ‘PASS ID’ 출시

한국의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신분 인증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하는 신규 서비스 ‘PASS ID 결제(PASS ID Payment)’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PASS 앱에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의 디지털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사전 등록해두면, 결제 시 QR 코드 스캔 한 번으로 연령 확인과 카드 결제가 동시에 완료됩니다.

 

그동안 고객은 편의점·무인 자판기 등에서 술·담배 구매 시

  1. 실물 신분증 제시 →
  2. 별도 결제
    를 거쳐야 했습니다.

통신 3사는 이미 PASS 디지털 신분증을 사용하는 1,500만 명이 별도 앱 설치 없이 카드만 추가하면 즉시 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 간소화된 절차가 특히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대 구매에서 대기 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소상공인 보호 기능도 제공합니다. 개정된 식품위생법 및 청소년보호법 시행령에 따르면, 업주가 미성년자에게 술·담배를 판매했더라도 신분증 확인 증거를 제시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습니다. PASS ID 결제는 신분 확인 기록을 자동으로 전자 저장하기 때문에, 분쟁 발생 시 중요한 증빙 자료가 됩니다.

 

이 서비스는 GS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가장 먼저 도입되며, Beaverworks가 운영하는 무인 담배 자판기에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조선비즈는 보도했습니다. 결제 및 인증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NICE정보통신을 통해 전송되며, NICE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이동통신 3사와 처음으로 협력한 부가통신사업자(VAN)입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슨느 PASS ID 결제를

  • 대형마트 셀프 계산대,
  • 무인 자판기,
  • 관광지 출입인증,

등 연령 또는 거주지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Magnit, 셀프 계산대에 생체인식 연령 확인 시범 도입

러시아 유통기업 Magnit이 셀프 계산대(Self-Service Checkout)에 생체인식 연령 확인 기술을 시범 도입하며, 연령 제한 제품 구매 절차를 간소화하고 직원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크라스노다르,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일부 근린 매장에서 먼저 시행되었으며, 이후 다른 매장으로 단계적 확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셀프 계산대 단말기에는 카메라와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통합 생체인식 시스템(UBS: Unified Biometric System)과 연동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 운영 UBS의 운영기관인 ‘생체인식 기술 센터(Center for Biometric Technologies)’와의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생체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다음 방식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NFC 기능 탑재 여권을 이용한 ‘공공 서비스 생체인증(Public Services Biometrics)’ 앱,
  • 또는 은행 지점에서 직접 신원 확인을 완료한 경우

즉, UBS에 사전 등록된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셀프 계산대에 자동 연령 확인이 가능합니다.

 

고객이 연령 제한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면, 시스템은 EBS(통합 생체인식 시스템)에 연령 확인 요청을 보냅니다.

  • 18세 이상으로 확인되면 결제가 정상 진행되고,
  • 미성년자로 확인되면 해당 제한 품목이 자동으로 장바구니에서 제거됩니다.

 

Magnit 그룹의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비아체슬라프 쿠바예프(Vyacheslav Kubaev)는 이 솔루션이 모든 정보보안 요건을 충족하며 관련 법규를 준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생체인식 기술 센터의 책임자 블라디슬라프 포볼로츠키(Vladislav Povolotsky) 역시, 생체인식 기술 도입이 정확한 연령 확인을 보장하면서도 법적 기준과 완전히 부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Magnit은 이 서비스를 도입한 러시아 최초의 대형 유통 체인이지만, 포볼로츠키는 유사한 솔루션이 곧 자판기·온라인 배달 플랫폼에도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