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기사

GOV.UK 앱, 11월 다운로드 25만 건 돌파하며 급증

작성자
marketing
작성일
2025-12-15 09:33
조회
1767
정부, 국민 반응 평가하고 데이터 인사이트로 서비스 개선 모색

 

작성자: Joel R. McConvey

보도일자: 2025년 12월 10일

출처: Biometricupdate.com

 

GOV.UK 앱이 퍼블릭 베타로 출시된 지 5개월이 지났으며, 영국 시민들이 모바일 기기에서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담당 부처들은 여러 성과를 기념하고 있다.

 

정부디지털서비스(Government Digital Services, GDS)는 블로그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강한 자연 성장세(organic growth)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초 기준 앱 다운로드는 14만 건이었다. 그 숫자는 11월 24일 기준 26만 건에 가까운 수준으로 급증했으며, 이는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우리가 이뤄낸 상당한 진전을 보여준다.”

 

7월 출시는 기술적으로는 퍼블릭 베타 단계였다. 정부는 현재 앱과 곧 도입될 GOV.UK 월렛(GOV.UK Wallet)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EU 디지털 ID 월렛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영국의 버전이다.

 

한편 GDS는 베타 기간 동안 기능성, 사용자 선호도, 향후 개선사항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GOV.UK의 현재 성과와 향후 계획

사용자들은 개인화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전체 사용자의 80% 이상이 홈 화면을 커스터마이즈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편의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넛지(nudge), 최근 방문 페이지 바로가기 등 UX 기능도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복 방문자들이 가장 자주 찾는 서비스인 Universal Credit, 운전 시험(Driving Tests), 견습(apprenticeship) 신청이다.

 

2026년에는 GDS와 새 상위 기관인 과학·혁신·기술부(DSIT)가 개인화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운전·여행 등 인기 주제와 관련된 앱 내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자신의 말로 질문하고, AI 기반의 ‘GOV.UK Chat’이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의 시범 사업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명확한 목표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이끄는 GOV.UK Pay

GOV.UK 앱이 주목받고 있지만, 결제 시스템은 이미 2016년부터 GOV.UK Pay를 통해 작동해왔다. GDS의 또 다른 블로그에 따르면 그 이후로 GOV.UK Pay는 570개 이상의 공공 기관이 1,500개 이상의 서비스에서 1억 2천만 건 이상의 개별 거래를 처리하도록 지원해왔으며, 최근에는 결제 처리 금액이 80억 파운드를 돌파했다고 한다.

 

결제 시스템이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GDS는 명확한 목표 설정과 기준(benchmark)을 핵심 동력으로 꼽는다. GDS 팀은 달성해야 할 목표를 명확히 알고 있었고, 이를 다음의 여섯 가지 목표로 구체화했다:

  1. 결제 유형 다양화
  2. 사용자 여정 개선
  3. 공공기관 사용자들의 카드 결제 관리 경험 향상
  4. UK Pay 팀이 제품을 더 쉽게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
  5. 탄력적확장 가능·보안성·비용 효율성을 갖춘 서비스 운영
  6. 조달 및 공급업체에 대한 정부 부처의 이해도 향상

 

또한 데이터 피드백의 세밀한 분석은 서비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향후 어떻게 성장할지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었다. “GOV.UK Pay에 참여하는 서비스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결제가 필요한 서비스 수는 매년 약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가 처리하는 거래(결제) 수는 연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DS는 GOV.UK Pay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오픈뱅킹 방식의 ‘계좌이체 결제(pay by bank)’ 도입을 위해 조달 절차를 이미 개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ID를 둘러싼 공공·민간 갈등, 먹구름 드리워지다

그러나 GOV.UK를 둘러싼 상황이 마냥 순탄한 것은 아니다. 정부가 민간 디지털 ID 산업을 사실상 잠식하려 한다는 우려로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논쟁은 영국 디지털 신원체계(UK digital identity) 도입 추진으로 더욱 격화되고 있다. 게다가 이 서비스는 GOV.UK One Login 시스템의 신뢰성 문제로 계속해서 비판을 받아왔다. One Login은 그동안 보안 침해와 규정 준수 문제를 겪어왔으며, 올해 초에는 One Login의 생체인증 기술 공급업체 iProov가 인증을 갱신하지 않으면서, 정부의 디지털 신원·속성 신뢰 프레임워크(DIATF) 인증을 상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