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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생체인식 도입에는 기업의 신뢰 확보를 위한 투명성이 필요하다

작성자
marketing
작성일
2026-02-13 11:29
조회
3196


 

작성자: Chris Burt

보도일자: 2026년 2월 7일

출처: Biometricupdate.com

 

이번 주 Biometric Update 주요 뉴스 전반에서는 생체인식 기술의 테스트와 투명성의 중요성이 반복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도입이 확산될수록 감시와 검증의 대상이 되면서, 더 많은 생체인식 평가 결과와 완료된 검증, 다양한 테스트 옵션들이 공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소통 역시 같은 맥락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EES, 미국의 이민∙시위 단속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부터 출입통제나 모바일 운전면허증(mDL)과 같은 보다 일상적인 활용 사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적용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들이 동반하는 기대치는 충분한 명확성과 투명한 정보 제공 없이는 충족될 수 없다.

 

성과와 기대

솅겐 지역 29개국 모두는 4월 마감 시한까지 EES 생체인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지만, 실제 사용 개시 시점은 더 늦출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90일간의 임시 중단을 허용할 방침임을 확인했으며, 60일 연장안도 검토 중이다.

 

브라질은 문서 위조를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모든 상업 항공편과 해상 출항에 생체인식 탑승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정책 초안이 공개 협의에 들어갔으며, 첫 번째 항만 파일럿 프로젝트가 이미 시작됐다.

 

생체인식 기반 물리적 출입 통제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산업별∙지역별로 중요한 차이도 존재한다. 구드 인텔리전스(Goode Intelligence)의 수석 애널리스트 앨런 구드(Alan Goode)는 Biometric Update 팟캐스트 최신 에피소드에서 자사 최신 시장조사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미리 설명했다.

 

한편 임프리바타(Imprivata)는 조만간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모펀드 소유주인 토마 브라보(Thoma Bravo)가 JP모건과 에버코어(Evercore)와 함께 전략적 선택지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 분야에 특화된 인증∙접근 관리 기업인 임프리바타의 기업 가치는 초기 보도에 따르면 최대 70억 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이는 5억 4,400만 달러에 비상장화된 지 약 10년 만이다.

 

앞서가는 mDLs

‘Identity, Authentication, and the Road Ahead 2026’ 행사에서 열린 한 패널에서는 기업들이 mDL(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도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NIST가 마련 중인 플레이북 작업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NCCoE, 베터 아이덴티티 코얼리션(Better Identity Coalition), PNC 은행, AAMVA 관계자들은 디지털 검증 가능 자격증명(verifiable credentials)은 이미 존재하지만, 사람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상황이라는 점을 짚었다.

 

미국의 mLD은 이번 주 미 의회에 발의된 법안이 통과될 경우 연방 차원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는 HR 7270 법안은 재무부가 주도하는 범정부적 신원 확인 체계를 마련해 사기와 신원 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터 아이덴티티 코얼리션은 ‘Road Ahead’ 행사에서 이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단체의 코디네이터인 제러미 그랜트(Jeremy Grant)는 현재 초안에 대한 의견 수렴이 진행 중인 mDL 및 검증 가능한 디지털 자격증명에 대한 자율적 행동 강령(code of conduct)의 역할과 적용 범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늦었지만 다행히 지금이라도

미 상원에서는 소셜미디어 사기를 겨냥한 또 다른 초당적 법안도 발의됐다. 이른바 SCAM 법안(SCAM Act)은 사기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플랫폼에 대해 일정 수준의 책임을 부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소셜미디어를 잠식하고 있는 사기 범람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싱가포르는 이러한 흐름을 억제하기 위해 메타(Meta)에 얼굴 인식 기술 활용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생체인식 테스트

국토안보부 과학기술국(DHS S&T)은 원격 신원 검증 랠리(Remote Identity Validation Rally, RIVR)에서 셀피 기반 생체인식 제공업체 16곳 중 5곳만이 성능 목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에는 Shufti와 Paravision이 포함됐다. RIVR 1단계 결과는 인구통계적으로 유사한 사칭자(imposter)가 여전히 많은 얼굴 인식 개발사에 중대한 문제로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

 

존 하워드는 AI 테스트 및 감사(auditing) 기업 ‘센서스 AI(Sensus AI)’를 설립했다고 공개했다. 이 회사는 “박사급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자들”을 한데 모아, 생체인식 및 AI 시스템이 정확하게 작동하고 편향이 없도록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SAIC 및 MdTF 수석 데이터 과학자인 하워드는 Biometric Update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러한 기술의 급속한 확산이 그 잠재력을 실현하라면 투명성 요구 사항의 대폭 강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PAD(프레젠테이션 공격 탐지) 표준 준수 시험으로 iBeta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Iris ID, Alibaba Cloud, Privy, Regula, Compal Electronics Brazil의 레벨 2 평가가 진행됐다. 또한 Neurotechnology의 생체인식 라이브니스 감지 기술이 BixeLab의 레벨 2를 통과했다는 세부 내용도 공개됐다.

 

감시자들

ICE는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 기술(ad tech)을 수사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발행된 정보요청서(RFI)는 규제와 ‘프라이버시 기대치’를 준수하면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치 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ICE의 Mobile Fortify 앱에 내장된 얼굴 인식 기술인 NEC NeoFace는 영국 경찰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의 테스트를 거쳤다. 이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도 공항, 스포츠 경기장, 미국 내 패스트푸드 매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미니애폴리스 시위대 수사에 사용되고 있는 얼굴 인식 기술에는 NEC NeoFace를 비롯해 Clearview AI, FBI의 NGI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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